운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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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있느냐와 차가 없느냐에 따라 생활의 질이 크게 차이가 난다.


제주에서 갈만한 곳들은 다들 차로 이동해야 하고,

버스도 알수 없는 엑셀과 한글 파일의 노선표 밖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도 잘 오지 않는다 -_-)

휴일에 차 없는 사람은 하릴없이 집에서 빈둥대거나

시내나 어슬렁 거리는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랙동안 발효 시켜두었던 장농 면허를 꺼내들고 운전연습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마땅히 연습할 차가 없기 때문에,

같은 팀의 친한 형과 돈을 모아서 랜트를 해서 운전연습을 하기로 결정!!


제주도는 관광 도시라서 그런지...랜트 비용이 나름 싼 편에 속한다.

특히, 제주 다음에서 예약을하면 랜트 업체들이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할 정도로 싸게 빌릴 수 있다.


그래서 결국, 라세티 + 보험으로 36,000 에 24시간 랜트를 하고,

하루종일 뻔질나게 싸돌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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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들른 이름을 알 수 없는 해변...일명 "쪼그려 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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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기파 쏘려고 기 모으는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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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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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거리며 반짝거리는 바닷물...



하지만, 너무 싸돌아다닌 결과...기름 값만 35,000 .....orz

운전도 나름 잼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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