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이라는게...
12월 4일에 모여서 같이 저녁 먹을때도 그다지 느낌이 오지 않았고..
정작 12월 5일이 되도...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역에 내려서 버스타려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시청 앞 광장에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있는걸 보니까 새삼스레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확 느껴지더라.
여기에 모여서 희희덕 거리던게 벌써 1년 전이였는가도 싶고...
1년이 지나도 왠지 처음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거, 신기하기도 하고...
( 안친하다는거 아님 -_- 허허허; )
또, 그동안 내가 뭘 했나도 싶은게....버스에서 오만 잡념이 머리를 뱅뱅 돌더라.
올 겨울에도 모였을때 눈이나 펑펑 왔음 좋겠따.
후아~
오늘은 버스에서 오는 내내 싱숭생숭해서...
.....평소처럼 푹 잤음. -_-)y-""
p.s 범진이랑 영규랑 신혜들 얼굴본지가 백만년이네.
메신저나 블로그에서는 맨날 보기는 하는데 말야. 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