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림. 죽은 남자, R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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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웹 툰을 즐겨 본다.

음...생각해보니, 웹 툰을 즐겨 본다라기 보다는 만화 보는 것를 좋아한다는게 옳겠군.


얼마전에 떡자가 다음에서 연재하는 도로시밴드라는 웹 툰을 잼있다고 보라고 했었는데...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도로시 밴드~



뭐 결국 다음 연재 만화란에 가서는 거기있는 목록들을 다 클릭해서 읽어버렸지;;;
( 물론, 몇몇 성격에 맞지 않는 카툰들을 제외하고;; )

내 경우에는.....추천했던 도로시밴드 보다는 이림의 죽는 남자 쪽이 훨씬 잼있었다.

죽는 남자...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그 3개월을 살아가는 이야기.


진부한 시한부 인생이라는 주제를 나름대로 진부하지 않게 풀어가려는게 잼있다랄까...

딱 좋을 만큼만 진부한 스토리...ㅋ


그림체는...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단순한 그림체라고 생각했다.

흐음~ 파페포포랑 비슷하려나? 그보다는 좀 단순한데....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 이제 다시 찾아보니 파페포포랑은 전혀 달랐다;; 머리속의 잔상은 비슷했는데~ 흑~ )

이림의 블로그에 가보고서야 예전에 "R에 관하여" 에서 봤던 그림체라는걸 알았다는;;;


지금은 연재가 중단 된 듯 싶지만 "R에 관하여"도 흥미있게 봤던 이야기이다.

이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인듯 한데...05년인가...

생각보다는 오래가 아니군...휴가 나와서 봤었나....쩝쩝;;


일상을 배경으로 일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이야기 하는...

그냥 막말로, 흔한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가 현실적이면서 재미있지 않아? ㅇㅅㅇ ㅋ



이번에 영화화한 다세포 소녀도 그런 의미에서 재미있게 봤었지만,

....영화는 제발...뷁

예고만으로도 실망이야~ ㅠ_ㅜ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