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하는, 에고그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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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전에..그러니까 2003년 10월 경에...

한창 밤새워 삽질하며 힘들때에 에고그램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다.

간단한, 그리고 속이 뻔히 보이는 50문제로 이루어진 그런 심리 테스트였지만...

그 결과는 나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더랬다.


그 당시 결과는...

묘하게 다정하면서도 속마음은 비뚤어진 타입.

내심, 저런 성격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나로써는....대략;;; ㅇㅂㅇ)/No



그러다가 이번에 문득 생각나서 다시 해본 에고그램...

바로 그 결과는...

두둥~

사회의 모범생 타입

세상 사람들로부터는 극찬을 받으며 일을 떠맡지만
정작 본인은 생활을 그다지 즐기지 못해 매우 손해를 보는 운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사람들은 세간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합니다.
높은 이상, 강한 책임감, 의리와 인정, 바람직한 행동 등 사회인의 모범이 될만한 언동을 지향하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얽어매게 됩니다.
일상 생활을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정신적 에너지가 강한 목적의식에 휘둘리기 때문에 스스로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심신을 억눌러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아...털썩.

이번에도 너무 설득력있어서 절망;;

그냥 일반적인 얘기들을 써 내려가서 맞는거처럼 들리는 걸까....

...라고 애써 생각하고 있음 -_-

결론적으로 내 운명은, 이용만 당하다가 자멸해버린다는 것이냐...ㅠ_ㅜ


젠장!! 3년간 달라진게 겨우 저거라니...ㅜ_ㅜ


나의 성격 개조 프로젝트가 성공하기까지는 아득히 멀고나...


테스트는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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