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있다...

My Day 2010/01/30 15:27
있지 않는 이유를 들어, 결정을 하고.

쓸데 없다는걸 알면서도, 위로 받으려 한다.


이해할수 없는 결정을 미적미적 실행해나간다.


약한 마음이라 쉽게 놓지도 못하지만,

약한 마음이라 쉽게 잡지도 못한다.


그래,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다.


없었던 일로 무르자도 할 수도 있겠지만,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다는걸 안다.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할 마땅한 답도 없지만,

이게 맞으려니, 원래 이러는 거라느니, 해본다.


혼란스럽고, 흔들리지만.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이러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해본다.





왠지 이렇게 평생을 살 거 같다. 난 언제쯤 크려나...
Posted by 2runXX
TAG 암울기

역시 SNS 보다는...

My Day 2010/01/26 01:16
역시 SNS 보다는 여기가 좋다...

사람들이랑 왁자지껄 떠드는거보다 조용히 혼자 혹은 친한 지인 몇이랑만 지내는게 어울리는듯...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2runXX

2010 주절주절

My Day 2010/01/14 00:16

그냥 산다.

2020 원더키디까지 10년 남은 이 시대에 그냥 산다.

장기하 아저씨(사실 나보다 나이는 적다;;) 노래처럼 별일 없이 사는게 놀랍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난 별일 없이 사는게 죽을만큼 싫다.



사실 좀 열등감 느낀다.

내 주변엔 다 잘난 사람들 밖에 없는거 같다.

다 나보다 똑똑하고, 다 나보다 현명하다.

다들 내가 못했던걸 하고 있고, 내가 모르는걸 알고 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걸 툭 내뱉고, 내가 하고자 했던걸 당연하다는듯 하고 있기도 하다.


누군가 그랬다.

내가 있는 곳과, 내가 보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

그 상태가 발전해가는 첫걸음이라고...


그런데 어쩌냐...

내가 정말 화가 나는건, 계속 이 상태에 머물고 한발도 앞으로 나가는거 같지 않다는거다.

계속 먼곳만 보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오늘도 머리 끝까지 짜증이 솟아오른다.


이렇게 넋두리 한다고 바뀌는건 없겠지.

그렇다고 못쓸건 없어서 그냥 쓴다...


잘해야지 뭐...별수 있나....
Posted by 2runXX